다만, 시장의 올해 2~3회금리인하 전망이 금통위 가정과 다르지 않다고 짚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이금리인하 국면에 있고, 앞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인하 시점을 결정하자는 데 6명 금통위원 모두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통화정책(저금리)을 활용한 인위적인 경기 부양 요구에 미리 거부권을 행사한 작심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이후 통화정책방향 간담회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잠재 성장률 추정치 아래'라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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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우리가 과거 고도성장에.

이 총재는 "다만, 6명 모두 통화정책이금리인하 국면에 있으며, 앞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인하 시점을 결정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집값에 대해선 "규제를 완화해 특정 지역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통화정책으로 어쩔 수 없다"며 "다만,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하락이 계속 중요한정책목표가.

그는 “금리정책으로 모든 경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1.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이 필요하다고 하면 재정정책과의 공조가 당연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정정책이 없다고 해서금리를 더 낮추면 환율이나 물가, 가계부채, 우리가 소중히 여겨오는 금융안정 기조 등을.

그는 또 "금리인하기에 있으며 몇 차례 앞으로 (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공감대가 형성됐는데 1.

5% 전망치에도 이미 (금리인하가) 반영됐다"며 "재정정책이 없다고금리를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낮추게 되면 환율, 물가, 가계부채 등 금융 안정 기조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에 1.

다카다 하지메 정책심의위원은 지난 19일 강연에서 “정책금리인상은 경제 및 물가, 금융환경에 대한 영향을 검증하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면서도 “경제 및 물가 전망 경로가 실현되면 한층 속도를 낼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이달 4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 총재는 "(구조조정 없이 성장률을 높이려면) 할수 있는게 재정정책과금리인하인데, 이는 가계대출 증가와 부동산 가격 폭등 등의 부작용으로 나라 전체가 더 어려워진다"면서 "내년에 성장률이 1.

8%라면 받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더 높게 성장하려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을 보면 경기 하방 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적어도 중립금리 하단 수준까지는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며 "과거 물가를 고려한 실질정책금리의 장기 평균 수준이 0.

35%이며 올해 한국은행의 물가 전망치 1.

9%를 대입하면 한국은행의 명목 중립금리 수준의.

이 총재는 임기 내내 구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경제성장률은금리정책만으로 끌어올릴 수 없다는 것이다.

최근 한은은 농산물 수입 개방, 외국인 노동자 유입,입시 제도 변경 등 사회 전반의 구조 개혁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내 논쟁의 대상이 됐다.

이 총재는 “재정정책이 없다고 해서금리를 더 낮추게 되면 환율과 물가,가계부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금융안정 기조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금리정책으로 모든 경기 문제를 해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8% 성장률에 대해선 괜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